서울에 사시는 "유OO 할머니" 아드님

"저는 지방에 살고 어머님만 서울만 살고 계셔서 많이 걱정이 되던 찰나에 센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거동도 많이 불편하시고 허리도 많이 아프셔서 제가 계속 마음에 쓰였거든요.. 같이 이사를 오시라고 해도 내려오시지도 않아서 불효하는것같아  마음에 걸렸는데 지금은 선생님께서 도와주시고, 계속해서 저희가 해야 할 일을 대신 수고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혼자 독거하시며, 90을 바라보시는 저희 어머님은 오래전부터 허리 협착증으로 고생하고 계셨어요. 계속 악화만 되시다가 일상생활도 어려운 수준에 이르러 방문요양서비스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머니께서 낮선 사람을 모시는 것에 익숙치 않아 하셨는데, 식사, 청소 빨래 등 어머니께서 불편해 하시는 것들을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도와주시니 차츰 마음을 여셨어요.

예전에는 아프신 곳이 많아도, 혼자 갈 수 없는 상황이라 병을 키우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선생님이 자차로 병원도 데려다 주시고, 아프신곳이 없는지 먼저 체크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혈압이나 체온도 체크해주시고, 병원 결과도 공유해 주셔서  자식으로써 못하는 많은 것들을 해주고 계십니다.

단순히 가사활동만 해주시는 것 뿐 만 아니라 센터에서 건강과 재미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보드게임과 운동프로그램을 병행하니, 독거하시는 어머니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 부탁드립니다.